“美 해군 전투함 정비 눈앞” SK오션플랜트, MSRA 최종 관문 ‘항만보안평가’ 통과


해군 전남함(울산급 Batch-Ⅲ 3번함, 3600톤급 호위함) 시운전 장면.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해군 전남함(울산급 Batch-Ⅲ 3번함, 3600톤급 호위함) 시운전 장면. [사진=SK오션플랜트 제공]


[배만섭 기자 @이토노미톡뉴스] SK오션플랜트가 미국 해군 전투함 정비·수리·개조(MRO) 사업 참여를 위한 핵심 자격인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 취득의 마지막 단계인 항만보안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평가는 미국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의 1차 실사에 이어 진행된 최종 절차로,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1분기 중 공식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MSRA는 미국 해군이 우방국 조선소에 부여하는 전투함 정비 자격으로, 이를 취득하면 주요 전투함의 정비·보수·개조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K오션플랜트는 1차 실사에서 설비·품질·안전관리 수준을 인정받았고, 이번 2차 실사에서도 보안 통제 시스템과 항만 보안관리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오션플랜트는 2017년 방위산업체 지정 이후 해군·해경에 30여 척의 함정을 인도하며 건조 역량을 입증해왔다. 현재 울산급 Batch-Ⅲ 후속함 3척을 동시 건조 중이며, 상선 MRO 분야에서도 LNG선·VLCC·컨테이너선 등 연간 30여 척을 수리하는 등 다양한 선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항만보안평가 완료는 글로벌 방산·해양정비 사업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로, 미국 해군뿐 아니라 동맹국 해군과의 협력 기회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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