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지침 기반 초기 치료 전략 논의” 대웅제약, 4D 심포지엄서 당뇨병 최신 치료 흐름 공유


대웅제약 4D 심포지엄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4D 심포지엄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웅제약은 내분비내과 의료진이 토론 중심으로 참여하는 학회형 프로그램 ‘4D 심포지엄’에서 올해 개정된 당뇨병 진료지침을 기반으로 초기 치료 전략과 약제 선택 기준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5회째를 맞은 금번 심포지엄은 전달식 강의가 아닌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중심으로 운영되며, 대학병원 교수진과 개원의가 함께 참여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현실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개정된 진료지침은 혈당 수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심부전·신장질환 등 주요 합병증 위험을 함께 고려해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향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에서는 SGLT-2 억제제 또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우선 고려하고, 일반 환자에서는 메트포르민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병행하는 전략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환자 특성·동반질환·생활습관을 반영한 ‘환자 중심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일차에는 연속혈당측정(CGM)을 활용한 최신 혈당 관리 전략이 소개됐다. CGM은 혈당 변동성과 저혈당 위험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기존 평균 지표 중심의 관리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로 평가된다. 향후 자동 인슐린 조절 시스템과 연계한 디지털 통합 관리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 본부장은 “4D 심포지엄은 의료진이 진료지침 변화와 핵심 이슈를 함께 해석하고 논의하는 토론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지견 공유와 학술 지원을 통해 의료진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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