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건강·안전 지키GO” 한화 건설부문, 동절기 근로자 보호 캠페인 실시


현장 근로자들이 AI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사용해 건강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해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현장 근로자들이 AI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사용해 건강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해보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 건설부문이 겨울철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겨울철 Health 2GO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캠페인은 동절기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한랭 질환과 밀폐공간 내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의 특징은 겨울철 안전수칙을 쉽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캠페인 음원을 활용한 점이다. 반복 청취를 통해 안전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으며, 홍보물과 함께 근로자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각 현장에는 AI 기반 스마트 심전도 장비를 도입해 신규 채용자·고령 근로자 등 취약근로자의 심장질환 및 뇌경색 등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내년 1월까지 ‘동절기 특별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현장별 자체 점검과 본사 차원의 특별 점검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밀폐 Daily Watch’, 우수 사례 공모전, 안전보건관리자 심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고 근로자 건강 위험을 줄이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겨울철은 강한 한파와 갑작스러운 눈 등으로 현장 여건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취약근로자 건강관리와 밀폐공간 안전작업에 한층 더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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