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ETF 브랜드 ‘TIGER ETF’가 순자산 총액 100조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TIGER ETF 220종의 순자산 합계는 100조 3,159억 원으로, 2006년 첫 상품 출시 이후 20년 만에 업계 최단 기간 100조 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4년 3월 50조 원을 넘긴 뒤 약 2년 만에 규모가 두 배로 성장했다.
TIGER ETF는 반도체·은행 ETF를 시작으로 휴머노이드로봇, 바이오, 우주항공 등 혁신 성장 테마를 선도하며 국내 ETF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대표 상품인 ‘TIGER 반도체’는 누적수익률 892%를 기록하며 장기 투자 대표 사례로 꼽힌다. ‘TIGER 200’ 역시 낮은 보수와 높은 유동성으로 장기 투자자들의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투자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누적수익률 1,553%를 기록했고, ‘TIGER 미국S&P500’은 순자산 13조 원을 넘으며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금·채권·혼합자산 등 글로벌 자산배분 상품도 확대되며 TIGER ETF는 개인 투자자 보유 점유율 40%를 유지, 50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100조 원 돌파는 20년간 TIGER ETF의 철학을 믿고 함께해 준 투자자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혁신 상품을 지속 발굴해 장기 투자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