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금호석유화학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710_219303_611.jpg?resize=600%2C400)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금호미쓰이화학이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최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가지 영역을 평가하며, 정책뿐 아니라 실제 실행과 성과까지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번 성과는 금호미쓰이화학이 최근 2년간 추진해온 ESG 고도화 활동의 결과다. 회사는 공급망 ESG 실사 확대, 인권영향평가 체계 강화, 반부패·준법경영 고도화, 전 제품 LCA 기반 환경관리 체계 구축, 저탄소·친환경 공정기술 도입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공급망 전반의 ESG 리스크 모니터링과 협력사 교육 확대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조되는 책임 조달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로 평가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ESG 중심 경영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생산성과 경영혁신 분야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주요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ESG 활동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으로 글로벌 신뢰도와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금호미쓰이화학 측은 “이번 플래티넘 등급 획득은 글로벌 시장에서 ESG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급망 책임성 강화, 친환경 기술 개발, 윤리·인권 기반 기업문화 확대를 통해 글로벌 ESG 스탠더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