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데뷔 1년 만에 이룬 기적
박서진이 KBS 연예대상에서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일 열린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박서진은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 1년 만의 놀라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작년 신인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거머쥔 박서진의 수직 상승은 방송가에서도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박명수, 김준호와 같은 예능계 대선배들을 제치고 이정현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그의 예능감과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통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작년 신인상 수상 당시 제대로 된 소감도 전하지 못했던 박서진이 1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그야말로 극적인 성장이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 진솔함에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박서진의 이번 수상은 KBS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 덕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는데, 한 시청자는 박서진을 보기 위해 매주 살림남 본방을 시청한다며 당연한 수상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예능을 못한다고 겸손해하는 박서진의 진심이 통했다며 감동을 전했다. 방송가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가 예능 분야에서 이토록 빠르게 입지를 다진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살림남은 이날 무려 4관왕을 차지하며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까지 받아 박서진의 프로그램 내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박서진 프로 의식과 책임감, KBS PD들이 극찬한 진짜 이유
수상 소감에서 박서진은 가족과 팬클럽 닻별들, 제작진에 대한 감사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다. 특히 끝까지 프로그램 홍보를 잊지 않는 프로 의식을 보여줘 제작진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 예능 프로듀서는 요즘 젊은 출연자 중에서 박서진처럼 책임감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PD들이 박서진을 드문 인재라고 평가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성실함과 프로 정신 때문이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본업은 물론 예능에서까지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서진의 앞으로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신인상부터 최우수상까지 단 1년 만에 이룬 박서진의 대세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