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신승태와 ‘살림남’ 놓고 질투 폭발
장구의 신 박서진이 이번에는 ‘질투의 신’으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특별 게스트 신승태와 함께 산삼 캐기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아버지를 위한 산삼을 캐기 위해 산으로 향했고,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가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신승태가 박서진보다 먼저 ‘살림남’ 제작진과 섭외 미팅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박서진은 “심봤다”를 외치며 신승태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를 시작했다.
신승태 활약에 박서진 온 신경 곤두세워
박서진의 질투는 산삼 캐기 내내 계속됐다. 신승태가 능숙한 심마니 실력을 선보일 때마다 박서진은 시종일관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특히 산삼 캐기를 도와준 선생님이 가장 잘한 심마니로 신승태를 꼽자, 박서진의 질투에 불이 붙었다.
예능 전문가들은 “박서진과 신승태의 귀여운 기싸움이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두 사람의 치열한 경쟁 구도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박서진의 의외의 질투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담금주 만들기부터 먹방까지, 박서진의 고군분투
산삼 캐기를 마친 박서진은 이어 담금주 만들기에 돌입했다. 최근 담금주 만들기에 푹 빠진 박서진답게 역대급 텐션으로 행복한 기운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산양 삼계탕과 산삼주 먹방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살림남’에 대한 진심을 보여준 신승태를 견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서진은 살림남을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고정 멤버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시청자들 “박서진 질투 너무 귀여워” 호평 일색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서진의 질투가 이렇게 귀여울 줄 몰랐다”, “신승태와 박서진 케미가 최고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평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왔던 박서진의 의외의 질투심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신승태 역시 뛰어난 예능감으로 박서진과 절묘한 호흡을 맞춰가며 재미를 더했다. 두 트로트 가수의 만남은 ‘살림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특별한 조합을 기대한다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