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뱀피르’ 100일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게헨나 3구역 출시 및 클래스 리부트가 진행된다.
20일 넷마블은 뱀피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첫번째 개발자 라이브: 밤의 회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정승환 본부장과 한기현 PD, 그리고 인플루언서 무끝이 출연해 향후 패치 로드맵을 공유하고, 유저들의 질의응답에 답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게헨나의 확장과 직업 밸런스가 오는 12월 3일 업데이트 예정이다. 게헨나는 본래 상위권 유저들을 위해 마련된 서버 간 경쟁 필드였지만, 개발팀의 예상 이상으로 더 많은 유저가 몰려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게헨나 3구역이 출시된다. 최상위권 유저들을 3구역에 올려보내고, 중상위권 유저들이 비교적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구역이 확장됨에 따라 기존 콘텐츠들은 압축될 예정이다.
직업 밸런스도 진행된다. 현재 뱀피르는 ‘카니지’가 유저 2명 중 1명이 플레이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그림리퍼’는 유저 중 8%에 그칠 정도로 인기가 없다. 개발진은 클래스 별 전투 데이터 및 이용 패턴을 분석해 세밀하게 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라이브 기념 선물 쿠폰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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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표 및 성과
정식 출시 이후 50일을 맞이하기까지 총 196만 개 캐릭터가 생성됐다. 각 클래스 별 비율은 카니지 53%, 블러드스테인 18%, 바이퍼 21%, 그림리퍼 8%다.
장비 강화는 1억 번, 장비 제작은 1억 5000만 번 실행됐다. 아울러 형상은 1억 3000번 이상, 탈것 소환은 8700만 번 소환됐다. PK는 총 290만 회, 몬스터 킬은 1900억, 그리고 물약 소모는 무려 166억 번 이뤄졌다.
쟁탈전 정규 시즌 총 상금으로 1억 5000만 개 다이아가 생성됐다. 이를 현금으로 바꾸면 약 20억 원에 가까운 값어치다.
■ 주요 개선사항
Q 클래스 밸런스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12월 리부트급 밸런스 패치를 준비 중이다. 클래스 별 전투 데이터 및 이용 패턴을 분석해 세밀하게 조정 중이다.
Q. 게헨나 운영 방향 및 복구비
론칭 초반 상위 유저를 대상으로 제공된 콘텐츠라 크기가 크지 않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저가 몰리며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조만간 업데이트로 게헨나 3구역을 추가해 유저층을 구분하려고 한다.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복구비 부담은 한차례 조정은 했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올라가다 보니 성장을 하며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경험치 복구권은 획득 수량을 늘릴 수 있도록 내부에서 검토 중이다.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부족한 콘텐츠
론칭 초기 기술적 문제 및 서버 안정화에 집중하다 보니 예정된 업데이트가 지연됐다.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 되는 만큼 11월부터 신규 콘텐츠 급하기 보단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연합 기능 부재
우선적으로 게헨나 3개 서버가 모여 있는 만큼 피아 식별이 잘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클랜 분배 방식도 다음주 업데이트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클랜 관련 콘텐츠도 논의 중이다. 채팅 등의 불편함도 최대한 빨리 개선하려고 한다.
Q. 서비스 안정성
서버 안정화가 거의 마무리 됐다. 패킷 최적화 및 잔존 오류는 조만간 빠르게 조치할 예정이다.
Q. 작업장 이슈
작업장과의 싸움은 창과 방패다. 제재를 반복하고 있고, 대부분 탐지 중이다. 우회에도 즉시 대응하기 위해 알고리즘도 꾸준히 업데이트 중이다.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 하에 확실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 업데이트 로드맵
신규 월드: 던컨이 10월 24일 오후 6시 오픈 예정이다. 기존 서버의 이벤트 영웅 풀세트와 경험치 및 골드 부스팅 20%도 준비 중으로 비교적 편안한 육성이 가능하다. 신규 및 복귀에 가장 적합한 서버다.
12월 3일이 정식 출시 100일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이다. 이에 맞춰 대규모 업데이트를 보여주고자 노력 중이다. 클래스 리부트를 비롯해 게헨나 확장, 월드 이전 등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업데이트를 비롯해 신규 코스튬, 월드, 지역 등이 준비 중이다.
■ 실시간 유저 Q&A
Q. 트리니티 수급량을 늘려줄 계획은 있는지?
론칭 초반부터 꾸준히 나왔던 피드백이다. 트리니티는 성장에 쓰이는 핵심 재화로 소모처가 워낙 많다보니 수급량이 적다고 느껴지는 것 같다. 부족하게 느끼는 이용자들의 마음은 안다. 하지만 작업장 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려가려고 한다. 장비가 풀리기 시작하면 트리니티도 자연스럽게 쌓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점진적으로 수급처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영웅의 길 8주 미션 개선할 예정인가?
영웅의 길 8주 미션은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이용자들이 준 피드백을 반영해 적절한 난도로 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Q. 쟁탈전은 그들만의 리그가 됐는데, 상대적으로 보상이 적은 ‘마이너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 있는가?
상위 유저 대상으로 쟁탈전이 진행되고 있고, 상위 유저를 제외하면 할 게 없다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쟁탈전 형태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Q. 막피를 막아달라.
막피 페널티를 강하게 넣어놨다. 하지만 막피를 좋아하는 유저들은 페널티를 감수하며 즐기다 보니 원천적으로 막는 건 어렵다. 하지만 최대한 모니터링을 해서 무고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Q.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은 나오는지?
10월 중순 쯤 제공할 예정이다. 연기된다면 별도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다.
Q. 닉네임 변경권과 클래스 변경권을 내달라.
닉네임 변경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는데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스 변경권은 12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낼 생각이다.
Q. 점검 보상 등이 미흡한데 개선해달라.
인지하고 있다. 다시 한번 재검토해서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
Q. 길드 기능을 길드장밖에 사용할 수 없어 길드장 부재 시 애로사항이 많다.
추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재검토하겠다.
Q. 무소과금 유저는 명중컷을 맞추기 너무 어렵다.
명중이 허들처럼 보이지만,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방식으로 게임을 설계하는 요소 중 하나다. 보스에게 공격이 맞지 않으면 보상을 탈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있어 명중 스탯에 대한 갈증이 많은 걸로 보인다. 면밀히 검토해서 추가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물약값이 너무 비싸다.
물약 구매 비용에 부담이 느끼는 것 같다. 추가적인 수급처를 논의 중에 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한다. 1차적으로 11월이나 12월 중에 이벤트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스킬북 가격이 너무 높게 설정됐다.
스킬북은 한 번 쓰면 끝인 재화다 보니 초기 비용을 높게 설정했다. 골드를 모으는 데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한 번에 강해진다. 골드는 수급처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
Q. 개인거래 횟수가 너무 적다.
현재 최대 3번인데 늘리도록 하겠다. 단, 상한을 몇 회로 설정할지는 내부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
Q. 아직 게헨나 2구역도 못간 유저가 태반인데 벌써 3구역이 나오는게 불안하다.
3구역이 추가되면 유저들이 해야할 게 너무 많아진다는 걸 안다. 콘텐츠 압축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3구역을 내는 건 최상위 유저들을 3구역에 올려보내고, 중상위권 유저들을 편하게 게헨나를 즐기게 하기 위한 취지다.
Q. 신규 클래스는 언제 출시 되는가?
내년 초 중으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신규 클래스가 원초적이고 잔인한 뱀파이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RPG 장르에서 좀처럼 보지 못한 무기로 준비 중이다.
Q. 영웅 아이템 상향 해달라.
아이템 밸런스보단 영웅 장비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획득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고강화 영웅 장비가 시장 내에 많이 풀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윗등급 장비로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Q. 비접속 모드 중 서포트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
서포트 모드는 접속 중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비접속 모드 중 사용하면 편의성이 늘어날 것 같다. 이건 개발팀과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한다.
■ 쟁탈전 조추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