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2 “검열 철회 및 프레스티지 스킨 무료 배포”

이준희 브라운더스트2 프로듀서
이준희 브라운더스트2 프로듀서

네오위즈가 최근 스킨 및 연출 검열 논란이 불거졌던 ‘브라운더스트2’의 콘텐츠 수정 결정을 철회하고, 해당 스킨을 무료로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10일 라이브 방송에서 “여러 국가와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일부 캐릭터의 스킬 연출 및 스킨 상호작용, 미니게임 수위가 조정될 것이라 안내한 바 있다. 그러나 모호한 검열 기준과 해명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항의가 거셌다.

이준희 브라운더스트2 PD는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내용을 안내했다. 이 PD는 “테레제를 포함해 레피테아, 루 등 수정 대상이었던 여러 캐릭터들을 수정 없이 현재 모습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출시 예정이었으나 보류를 결정했던 리베르타 프레스티지 스킨은 원본 그대로 출시된다. 15일 인게임 업데이트 이후 4주간 사죄의 의미로 모든 유저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문의가 많았던 ‘수정 기준’에 대해서는 “외부 기관 경고 기준이 모호했고, 그 과정에서 명백한 성인이라는 애매한 표현으로 설명드린 것이 더 큰 불안과 불신을 드렸다”며 “전적으로 제 판단 실수”라고 사과했다.

특정 국가 분리 서비스 문제에 대해서는 “한 국가가 해당 이슈로 서비스가 중지되면 연쇄적으로 보고가 들어가고, 추가적인 심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단일 국가 분리 서비스를 하더라도 원본 콘텐츠가 존재하는 이상 언제든 서비스 중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네오위즈는 문제가 된 해당 콘텐츠를 숨기거나 서비스를 중지하고, 수정된 별도 빌드를 운영하는 등의 대안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다. 이 PD는 “이후 협의가 완료되면 해당 국가를 공개하겠다. 향후에도 브라운더스트2는 검열이나 수정이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향후 브라운더스트2 오프라인 행사 계획은 다음과 같다. 24일 수도권 이용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2월 중에는 2차 간담회를 개최한다. 30일 타이페이 게임쇼에서의 개발팀과의 만남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추가 오프라인 행사에는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PD는 “방송과 관련된 질문은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 별도로 답변하겠다”며 “검열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무겁게 다가올 수 있는지 이용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다. 향후에도 이용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는 말로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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