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특집(146)] hy, 483억 돌파…“일상의 방문이 사회를 지킨다”


프레시 매니저가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하면서 홀로 계신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hy 제공]

프레시 매니저가 ‘홀몸노인돌봄활동’을 하면서 홀로 계신 어르신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hy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hy가 2025년도 사회공헌활동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사회공헌 금액은 약 119억원 규모로 누적 지원금은 483억원을 돌파했다.


일상의 방문이 사회를 지키다



hy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홀몸노인돌봄활동’이다. 1994년부터 이어진 ‘홀몸노인돌봄활동’은 전국에서 활동 중인 프레시 매니저(이하 FM)가 독거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위기 징후를 살피며 필요시 지역 기관과 연계한다.


전국 유통망과 정기 방문 시스템이 결합된 구조로 hy만이 구현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수혜 인원은 첫해 1104명에서 6만 4000여 명으로 늘었다. 연간 사업 예산은 약 31억원이며 누적 지원금은 220억원을 넘어섰다.


hy 돌봄 활동은 최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비중은 약 36%로 가장 큰 가구 형태가 됐다. 서울연구원 조사 결과 1인 가구 중에 62.1%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으며, 13.6%는 의지할 사람이 없는 사회적 고립 상태로 분류됐다. 고독사도 점차 늘어 2024년에는 392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FM이 고독사 현장을 발견해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킨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전북 군산에서 활동 중인 이현숙 FM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하던 중 이상 징후를 발견해 즉시 관계 기관에 알렸으며, 해당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 중랑구에서 활동 중인 탁정숙 FM 역시 지난해 12월 수년간 투병하던 노인의 사망을 확인하고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했다.


hy는 지자체 수요에 맞춰 민관 협력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공공기관 연계 돌봄사업 ‘how are you 안부+’를 통해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사업별로 최대 20%의 후원금을 추가 지원한다. 2025년 기준 누적 사업 금액은 26억원을 돌파했으며, 공공기관과 복지재단 등 42개 기관이 참여해 누적 수혜 인원은 약 8300명에 이른다.




체험과 참여로 확장되는 ‘이음’



hy는 활동 안부 확인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hy팩토리+’는 발효유 생산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공장 견학 프로그램이다. 전문 도슨트가 동행해 식품 안전과 발효 기술을 설명하며 지역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신산업관광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방문객은 약 2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9년 개설 이후 누적 방문 인원은 60만 명에 달한다.


1975년 시작된 사내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매달 급여 일부를 적립해 누적 지원금 110억원을 넘어섰다. 전국 15개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주년을 맞아 4000여 명의 취약계층에 릴레이 식사를 제공했다.


hy는 NGO 굿피플과 협력한 ‘착한 소비, 착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약 5050만 원을 기부했으며,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누적 기부액 1억 4800만원을 기록했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프레시 매니저의 정기적인 방문이 돌봄과 연결로 이어지는 구조는 hy만이 구현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안부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공과 협력하며 소외계층과 사회를 잇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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