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만 2,000세제곱미터(㎥)급 LCO₂운반선 ‘액티브(ACTIVE)’호.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138_219788_5117.jpg?resize=600%2C353)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첫 수주로 초대형 LNG 운반선 4척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미주 지역 선사와 체결한 이번 계약 규모는 총 1조 4,993억 원으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금번에 수주한 LNG선은 20만㎥급으로 기존 17만4천㎥급 대비 더 많은 화물을 운송할 수 있어 단위당 운송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고효율 축발전기와 LNG 재액화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을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글로벌 LNG 프로젝트 확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증가로 올해 LNG선 발주가 활발할 것이라는 클락슨리서치 전망도 수주 환경을 뒷받침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2만2,000㎥급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액티브(ACTIVE)’호를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사에 인도했다. 영하 55℃를 유지하는 저장탱크 3기와 육상전원공급장치,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내빙 설계 등을 갖춰 친환경성과 항해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선박 시장 확대에 맞춰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