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진짜 좋아해요”…1763만원 ‘확’ 내린 제네시스 SUV

세련된 조형미와 고급스러운 감성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네시스 GV60이 10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공세에 나서며 전기차 시장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GV60. [사진=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GV6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조건의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기본 할인 금액은 300만원이며, 현대차나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를 매각하고 신차로 갈아타면 트레이드-인 혜택으로 2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5월 이전 생산 물량을 구매할 경우 300만원, 6~8월 생산 차량을 선택하면 100만원이 각각 추가로 할인된다.


전시차를 구매하면 50만원이 감액되고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활용하면 최대 50만원까지 더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베네피아 제휴 포인트 최대 10만원, 노후차 교체 지원금 30만원, 트레이드-인 전용 카드 혜택 50만원, 군인 및 경찰 공무원 할인 50만원, 굿프렌드 혜택 15만원 등 다층적인 혜택이 더해져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GV60. [사진=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


전기차 구매 시 지급되는 국고 보조금 역시 GV60의 실구매가를 한층 낮춰주는 요인이다.


스탠다드 2WD 19인치 모델은 287만원, 스탠다드 AWD는 261만원, 퍼포먼스 AWD는 236만원의 국고 보조금이 지급되며 지자체별로 최대 197만원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각종 세제 혜택까지 더하면 스탠다드 2WD 기준 약 308만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 모든 혜택을 합산하면 GV60의 실구매가는 최대 1763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GV60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 SUV다.


전면에서 후면으로 매끄럽게 흐르는 곡선미와 제네시스의 상징적인 두 줄 램프는 우아하면서도 미래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GV60. [사진=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정제된 레이아웃으로 구성돼 프리미엄 전기 SUV의 품격을 완성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15mm, 전폭 1890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900mm로 설계됐다.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비율이 만들어내는 안정된 비례감은 물론, 뒷좌석 거주성과 적재 공간 모두 동급 최고 수준이다.


인테리어 컬러 역시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을 비롯해 애쉬 그레이·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파인 그로브 그린·골드코스트 옐로우 투톤 등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77.4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스탠다드 2WD 모델 기준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낸다.


1회 충전 시 최대 45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 전비는 5.1km/kWh, 도심 5.7km/kWh, 고속도로 4.5km/kWh다.


충전 효율 또한 돋보인다.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0%에서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V2L 기능을 통해 외부 전자기기 전원 공급도 손쉽게 이뤄진다.


GV60. [사진=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


주행 보조 및 안전 사양도 제네시스다운 완성도를 자랑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기능이 기본 적용되며, 전동 트렁크와 무선 충전기, 스마트키 등 편의 장비도 빠짐없이 포함됐다.


또한 지문 인식 시동 시스템과 얼굴 인식 기술인 페이스 커넥트가 적용돼 차량 키 없이도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가 연결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는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이 뛰어나며,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디지털 사이드 미러는 상위 트림에서 감성적 만족도를 더한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