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삼성 AI 도어캠을 출시했다. [에스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44_219227_1943.jpg?resize=600%2C426)
[유형길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에스원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 AI 도어캠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AI 도어캠은 에스원의 출동 인프라와 AI 영상 분석 기술,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결합한 지능형 홈 보안 상품이다. 40여년간 축적된 에스원의 보안 운영 노하우와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결합됐다.
삼성 AI 도어캠의 특장점으론 △듀얼 카메라·AI 영상 분석 기술로 택배 분실 피해 등 대응 △24시간 출동 서비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 연동 등이 있다.
상·하 듀얼카메라의 경우 상단 카메라로 방문자 얼굴을, 하단 카메라로 바닥에 놓인 택배를 각각 촬영한다. 촬영된 이미지를 AI 분석용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 택배물의 도착·사라짐을 분석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안심보상 서비스도 제공된다. 택배 분실 시 최대 50만 원, 기기 분실 시 최대 50만 원, 주택 내 절도 피해 시 최대 1500만 원, 화재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인근 에스원 출동요원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해 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한다. 전국 100여 개 에스원 출동 인프라를 활용했다.
삼성 AI 도어캠은 국내에서 제조된 기기로, 삼성전자의 보안기준을 통과했다. 해킹 및 영상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을 통해 이웃 현관문이나 공용 공간 등을 수동으로 가릴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최소화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 확대로 택배 분실 피해가 늘고, 주거지역 강력범죄까지 증가하면서 주택 보안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라며 “보안 선도기업으로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심한 끝에 제품을 출시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