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금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국내 금시세는 조정을 받으며 혼조 흐름을 보였다. 순금(24K·3.75g) 매수가는 880,000원으로 전일 대비 13,000원(-1.48%) 내렸고, 매도가는 752,000원으로 1,000원(-0.13%) 하락했다. 최근 이어졌던 강세 흐름 이후 차익 실현 물량이 일부 유입된 모습이다. 18K 금시세는 제품 시세가 적용되는 가운데 매도 기준 552,800원으로 700원(-0.13%) 내려 소폭 약세를 나타냈으며, 14K 금시세 역시 428,700원으로 600원(-0.14%) 하락했다. 반면 백금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백금(3.75g) 매수가는 433,000원으로 2,000원(+0.46%) 올랐고, 매도가는 352,000원으로 2,000원(+0.57%) 상승하며 귀금속 가운데 차별화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은시세는 하락 폭이 비교적 컸다. 은 매수가는 16,470원으로 440원(-2.67%) 내렸고, 매도가는 11,780원으로 320원(-2.72%) 하락해 단기 조정 흐름이 이어졌다.
국제 시세를 보면 금값은 변동성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국제 금시세는 온스당 4,332.1달러 수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57.11달러 하락했으며, 미국 CME가 단기간에 귀금속 선물 증거금 마진 요건을 연이어 인상한 점이 가격 조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중동과 동유럽을 둘러싼 긴장 국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으면서 하방 압력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국제 백금은 온스당 2,150달러 안팎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은과 팔라듐은 동반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기준환율은 1,443.57원으로 전일 대비 2.78원 내리며 소폭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