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대적인 가격 폭풍이 몰아치며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테슬라가 주력 라인업에 대해 파격적인 금액 조정을 단행하며 구매 심리를 강하게 자극하는 모습이다.
![모델 Y. [사진=테슬라]](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678_2723_1352.jpg?resize=900%2C600)
최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3와 모델 Y의 국내 판매 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940만원까지 하향 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성능 전기차를 선호하는 이들의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모델 3 퍼포먼스 사륜구동 모델이다. 기존 6939만원이었던 가격이 940만원이나 빠지면서 5999만원이라는 공격적인 숫자로 재편됐다.
중형 SUV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모델 Y 역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은 6314만원에서 315만원 줄어든 5999만원으로 책정되며 모델 3 고성능 버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모델 3. [사진=테슬라]](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678_2725_1546.jpg?resize=900%2C640)
실속파들이 즐겨 찾는 모델 Y 후륜구동 모델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기존 5299만원에서 300만원을 덜어내며 4999만원에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테슬라의 이러한 행보는 올해 상반기부터 예견된 수순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4월에도 신형 모델 Y 출시와 함께 가격을 700만원가량 낮추며 보조금 100% 수령 구간인 5300만원 미만으로 기준을 맞춘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저가 공세도 심화되는 추세다. 노르웨이를 비롯한 유럽 주요 국가에서는 모델 3 스탠다드 트림을 4800만원대에 선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델 Y. [사진=테슬라]](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678_2726_1627.jpg?resize=900%2C600)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도로에서 더욱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다. 모델 3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장거리 운전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해당 모델은 이미 국내 인증 절차를 마쳤으며 복합 기준 551km의 압도적인 항속 거리를 확보했다. 도심 주행 시에는 최대 588km까지 주행이 가능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 후륜구동 모델의 382km나 롱레인지 사륜구동 모델의 508km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에너지 효율과 주행 거리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전망이다.
![모델 Y. [사진=테슬라]](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678_2727_1634.jpg?resize=900%2C600)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는 이번 가격 인하가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고성능 모델을 5천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중고차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독자적인 슈퍼차저 네트워크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로 충성 고객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지면서 수입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라인업 확장이 맞물리며 새해 전기차 시장의 판도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주행 패턴에 맞는 최적의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