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퍼포먼스 실력 무시하던 손태진 결국 백기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에서 깜찍한 퍼포먼스로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트롯킹덤 왕좌의 게임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이날 이찬원은 오라버니 무대에서 발랄하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댄서들과 함께하는 깜찍한 단체 군무가 펼쳐지자 관객들은 물론 동료 가수들까지 환호성을 터뜨렸다. 이찬원 특유의 귀여운 매력이 무대 전체를 장악하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손태진 이찬원 깔보다 참교육 당한 사연
경연 상대였던 손태진의 반응이 더욱 화제가 됐다. 손태진은 경연 전 이 정도만 해도 퍼포먼스 대결이 되는 건가라며 이찬원을 향해 자신감 넘치는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무대가 끝난 후 손태진은 이찬원은 이런 상황에도 귀엽다니 다 가졌다라며 웃으며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급기야 손태진은 차라리 이찬원처럼 실력이 늘지 않는 게 좋다라는 너스레를 떨며 패배를 예감한 듯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찬원 춤으로 승리 본인도 깜짝 놀란 이유
가장 충격적인 건 이찬원이 퍼포먼스 대결에서 실제로 승리를 거머쥐었다는 사실이다. 이찬원은 자신이 이끄는 정통 트롯팀에 귀중한 1승을 안기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승리 직후 이찬원은 내가 퍼포먼스로 이기다니 내가 춤으로 이기다니라며 본인조차 믿기 어렵다는 듯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MC 신동엽도 앞으로 춤을 시도해도 될 것 같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하라며 이찬원을 응원했고, 이창민은 앞으로 이찬원이 방송에서 흔드는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이찬원 매력 앞에 실력도 소용없다는 반응
트로트 전문가들은 이찬원의 예능감과 귀여운 매력이 이번 승리의 핵심 비결이었다고 분석했다. 시청자들 역시 이찬원의 깜찍함을 이길 수 없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퍼포먼스 실력보다 매력으로 승부했다는 평가와 함께 이찬원에 대한 호감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노래 실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겸비한 이찬원이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찬원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가운데 불후의 명곡 트롯킹덤 특집 후속 방송도 뜨거운 시청률 경쟁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