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덩치에 이런 연비를?”…기름값 걱정 없는 럭셔리 미니밴

도로 위를 달리는 퍼스트 클래스라는 별칭에 걸맞은 압도적인 존재감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탑승자 모두에게 최상의 안식처를 제공하려는 토요타의 철학이 투영됐다.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15일 토요타코리아는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한 20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를 전격 출시하며 판매 네트워크를 가동했다.


알파드는 2002년 첫 등장 이후 3세대를 거치며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축적해온 상징적 모델이다. 2023년 국내에 상륙한 4세대 모델은 쾌적한 이동의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니밴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새로운 프리미엄 트림은 비즈니스 의전에 최적화된 기존의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가족 단위의 일상적인 활용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 핵심적인 고급 사양을 알차게 담아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합리적인 럭셔리를 지향했다.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차체 크기는 전장 5005mm 전폭 1850mm 전고 1950mm로 웅장한 체격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3000mm에 달해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좌석에서 여유로운 거주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실내 공간의 핵심인 2열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캡틴 시트가 자리해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최상위 등급의 시트 설계를 계승하면서도 고정형 사이드 테이블을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간단한 소지품을 거치하기 더욱 편리해졌다.


팔걸이에 위치한 조작 버튼을 활용하면 시트 포지션과 파워 슬라이드 기능을 힘들이지 않고 조절할 수 있다. 좌우 독립적으로 제공되는 터치 타입 컨트롤러는 마치 최신 스마트폰을 조작하듯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사용자는 터치 한 번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거나 오디오 시스템을 제어하며 자신만의 공간을 완성한다. 전동 선셰이드와 조명 조절 기능까지 포함되어 완벽한 사생활 보호와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피로를 풀어주는 공기압 지압 기능과 다리를 편하게 받쳐주는 전동 오토만은 장거리 여정의 즐거움을 더한다. 리클라이닝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면 마치 고급 라운지 체어에 누운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장인답게 파워트레인의 효율성도 발군이다. 2.5L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된 시스템은 총 출력 250마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 13.5km/L를 기록했다.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알파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는 노면 상황에 따라 앞뒤 구동력을 정교하게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부드러운 가속 질감과 고요한 정숙성은 노면 소음과 진동을 억제하는 고강성 플랫폼 설계 덕분이다.


2026년형 알파드 하이브리드 프리미엄의 국내 판매 가격은 8678만원으로 책정됐다. 1억원을 호가하던 기존 모델의 부담을 덜어내면서도 프리미엄 미니밴의 본질은 그대로 유지한 전략이다.


품격 있는 디자인과 검증된 효율성을 바탕으로 국내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이제 알파드는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매일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동반자로 거듭났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