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애그리푸드테크의 긍정 미래 제시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식품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5 월드애그리푸드테크포럼(World Agri-FoodTech Forum 2025)’이 24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다. 포럼에서는 ▶월드 애그리푸드테크의 지속가능성 ▶푸드AI·팜테크 ▶푸드업사이클링 등 주요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UN 창립 80주년 ‘UN의 날’을 맞아 UN산업개발기구(UNIDO)가 참여, 각국의 농식품 정책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산업·학계·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에서는 AI와 푸드테크 융합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이 논의된다. 10개국 20개 단체 2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은 “푸드테크는 인구·기후·식량·건강 위기를 해결할 창발 기술”이라며 “전남이 농수축산업 기반 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나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활성화하겠다”며 “푸드테크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위원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AI와 푸드테크의 융합을 통한 농업 혁신의 실질적 해법을 찾는 자리이자 국제기구와 세계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은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10월 23~29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의 국제학술행사다.


한편 월드푸드테크협의회는 올해 전국 각지에서 ▶세포배양푸드(의성) ▶푸드로봇(포항) ▶식물기반푸드(익산) ▶푸드테크표준화(과천) ▶블루푸드테크(부산) 등 **분야별 포럼 시리즈를 이어왔다.


10월에는 월드푸드테크 컨퍼런스와 AI푸드테크 정책포럼(국회), 11월에는 김푸드테크(목포)·푸드스마트유통(인천)·친환경푸드포장(충북)을 개최한다. 12월 ‘월드푸드테크 포럼’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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