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민호, 12월 27일 인천서 전국투어 대장정 시작
장민호가 드디어 전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한 대규모 투어에 나선다. 오는 12월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를 시작으로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9.11Mhz’가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장민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특별한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공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서울까지 이어지는 이번 투어에서 장민호는 각 도시마다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장이 라디오 방송국으로 변신, 관객과 실시간 소통
장민호의 이번 투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독창적인 무대 구성이다.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라디오 방송국으로 변신해 관객들은 마치 생방송 스튜디오에 함께 있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투어 부제인 ‘9.11Mhz’는 팬들과 감정의 주파수를 맞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민호만의 감성을 온전히 전달하겠다는 각오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특히 라디오 DJ처럼 팬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로 답하는 형식도 준비돼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앨범 신곡부터 히트곡까지, 풍성한 세트리스트 예고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신앨범 ‘Analog Vol.1’의 신곡들이 중심이 된다. 여기에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장민호의 히트곡들까지 더해져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완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장민호의 이번 투어가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을 것이라 분석했다. 티켓 오픈은 24일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의 팬들이 장민호와 함께 주파수를 맞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