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메드, 하반기 주주우선 유상증자 결정

(왼쪽부터) 제론메드 이병천 대표이사, 이현정 부대표이사, 김종국 사외이사 내정자, 김영진 감사인 내정자.

고려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제론메드(대표이사 이병천·고려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가 올해 하반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주주우선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론메드의 R2P2 리독스 플랫폼 기반 재조합 단백질 5종의 스케일업 임상 연구개발과 AI기반 GMP 제조생산시설 확충, 식약처 기준에 부합하는 첨단 의약품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 조달이 목적이다.

확보된 자금은 ▶AI기반 GMP 설비 구축 ▶심혈관계·퇴행성 뇌 질환 임상연구개발 가속화 ▶성과보상 및 신규 임원 영입 ▶법무·감사 체계 강화 등에 투입된다. 특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안암병원과 공동으로 대규모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론메드는 AI 자동화 GMP 설계 전문가 김종국 이사(전 현대중공업·녹십자EM 책임자)를 새로 영입해 2026년 하반기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GMP 제조시설 설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감사인으로는 김영진 전 감사원 국장이 내정됐다.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율촌이 맡아 특허전략,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리독스 플랫폼 기반 단백질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조영제와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주주가치와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부대표이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연구개발과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제론메드 이병천 대표이사, 이현정 부대표이사, 김종국 사외이사 내정자, 김영진 감사인 내정자.
(왼쪽부터) 제론메드 이병천 대표이사, 이현정 부대표이사, 김종국 사외이사 내정자, 김영진 감사인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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