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85_219279_738.png?resize=600%2C442)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티웨이항공이 인천–시드니 노선이 2022년 12월 취항 이후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LCC 최초로 취항한 이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과 안정적인 운항을 기반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며 티웨이항공의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성장했다. 202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131편을 운항했고, 누적 탑승객은 34만 명을 넘어섰다.
탑승객 국적은 한국 76%, 호주 7%, 몽골 2%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비중은 여성 56%, 남성 44%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8%로 가장 높았고, 30대(17%), 50대(13%), 40대(12%)가 뒤를 이었다. 화물 운송 실적도 꾸준히 증가해 지금까지 약 5,259톤을 처리했으며, 2025년에는 연말 기준 약 2,7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천–시드니 노선은 주 5회 운항 중이며,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비즈니스 세이버와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영하며, 기내식은 클래스 구분 없이 편도 기준 2회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대형기 도입 이후 장거리 노선 다각화를 통해 여객과 화물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3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여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