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가 내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전환점에 들어섰다. 대규모 1.0 업데이트와 함께 퍼블리싱 사업 확장까지 예고되며, 포켓페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포켓페어는 16일 ‘팰월드 1.0과 포켓페어의 미래’ 영상을 공개했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이자 퍼블리싱 매니저인 버키는 영상에서 팰월드 정식 출시 버전인 1.0의 방향성과 향후 로드맵을 공개했다.
팰월드는 지난 20개월 동안 다섯 차례의 대형 업데이트를 거쳤다. 레이드와 신규 섬, 신규 대륙 등 핵심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추가됐다. 여기에 크로스플레이 지원과 테라리아 컬래버까지 이어지며 서비스 초반의 흐름을 견인했다.
향후 개발 방향은 정식 출시 준비에 맞춰진다.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남아 있던 문제와 불편 요소를 다듬는 데 초점을 맞춘다. 1.0 버전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준비되고 있으며, 출시 시점에 방대한 신규 콘텐츠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목표는 2026년 정식 출시다. 정식 출시 전까지는 문제 개선에 집중하며, 겨울 업데이트는 파베르만큼 크진 않지만 소규모 개선과 깜짝 요소가 담길 예정이다. 또한 조만간 1.0 콘텐츠 일부를 팬들에게 미리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포켓페어는 올해 1월 퍼블리싱 조직을 세워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개발 대신 자금과 마케팅, 배급 등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글로벌 팀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팰월드에 집중하면서도 소규모 팀이 차기 아이디어를 실험 중이다. 포켓페어는 이런 과정과 계획을 앞으로도 팬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