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제23회 한국색채대상’에서 건축·인테리어 부문 RED(혁신)상을 수상했다. 금번 출품작인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로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며, 도시 간 맥락을 연결하고 지역 환경을 활성화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외관에 어두운 톤의 주조색과 보조색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하고, 커튼월 유리 마감·BIPV·벽돌·석재 등 다양한 질감의 소재를 조화롭게 배치해 묵직한 대비감을 연출했다. 내부 포디움 공간은 아이보리 톤 석재, 밝은 조명, 아치형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단지 전체에 생동감을 더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설계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소사역’은 색채·재료·형태 대비를 활용한 당사의 설계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간 정체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소사역 전경. [현대엔지니어링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052_218534_431.jpg?resize=340%2C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