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5994_219629_3924.jpg?resize=600%2C400)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국민은행이 2일 여의도 신관에서 2026년 시무행사를 열고 새해 경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환주 은행장은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금융의 대전환기 속에서 KB국민은행이 나아갈 핵심 키워드로 ‘확장’과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니라 KB의 전략적 지향점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은행장은 ‘확장과 전환’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으로 ▲고객 신뢰 강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경영 지향점 확장 ▲영업 방식의 미래지향적 전환 ▲차별화된 역량과 실행력의 원천 구축을 제시했다. 금융소비자 보호·고객정보 보호·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융 소외계층을 돕는 포용금융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전략산업으로 자금이 흐르도록 ‘성장금융추진본부’를 신설해 사회적 가치와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선택을 받기 위해 채널·조직·영업방식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리테일 금융을 넘어 기업금융·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의 차별화된 금융경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중후표산(衆煦漂山)’을 언급하며 하나된 추진력으로 KB국민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2026년을 함께 만들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