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생성 AI + 국산 CAD 결합” NC AI·직스테크놀로지, 산업 디지털 트윈 구축 맞손


(왼쪽부터) 직스테크놀로지 엄신조 대표, 최종복 의장, NC AI 이연수 대표, 김민재 CTO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NC AI 제공]

(왼쪽부터) 직스테크놀로지 엄신조 대표, 최종복 의장, NC AI 이연수 대표, 김민재 CTO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사진=NC AI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C AI가 19일 직스테크놀로지와 산업 현장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성남 판교 NC AI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양사는 멀티모달 AI 기술과 CAD 기반 엔지니어링 데이터 처리 역량을 결합해 가상환경과 현실세계를 정밀하게 연결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금번 협력은 3D 생성 AI 모델 고도화와 산업 현장용 디지털 트윈 구축을 목표로 한다. NC AI의 3D 생성 솔루션 ‘VARCO 3D’와 직스테크놀로지의 국산 CAD 솔루션 ‘직스캐드(ZYXCAD)’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직스 스페이스(ZYX SPACE)’·‘다이브(DIVE)’를 결합해 설계 데이터 정밀도 향상, 실시간 시뮬레이션, 스마트 건설·제조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산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대규모 학습 환경을 구축해 피지컬 AI 고도화를 추진하고, 실제 세계를 정밀하게 모사·예측하는 ‘월드 모델’ 구현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로봇 제어 등 고도의 안전성과 정밀성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3D 생성 AI와 CAD 데이터를 결합해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산업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엄신조 대표는 “AI가 생성한 3D 모델의 실제 현장 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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