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문화 선도” 매일유업…학술대회서 품질안전문화 사례 발표


20일,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한 매일유업이 품질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들과 개선사항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20일, 제40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한 매일유업이 품질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활동들과 개선사항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매일유업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매일유업이 20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제40회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해 ‘식품안전문화(Food Safety Culture)’ 세션을 주관하고 품질안전문화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금번 세션은 ‘규제 충족을 넘어, 미래의 식품안전문화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매일유업 조상우 부사장을 비롯해 미국 Hygiena사의 Eric Stevens 박사, 단국대학교 김상오 교수, 국가식품안전정보원 조승용 박사가 참여했다.


조상우 부사장은 ‘식품 안전 문화를 통한 신뢰 강화: 매일유업 사례’를 주제로 독립적 품질안전보증위원회 활동과 참여형 소통 활동을 소개하며, “식품안전은 시스템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행동과 문화에서 비롯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노력으로 내부 위험 보고 건수가 2배 이상 증가하고, 품질감사 부적합률이 하락했으며,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개선 제안이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와 식품안전 수준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1986년 출범 이후 식품 위생 및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심포지엄과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40여 개 세션과 전시가 진행돼 국내외 식품 안전 정책과 기술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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