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 매니저 복지, 박나래 갑질 논란과 극명한 대조
박나래 갑질 논란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송가인의 매니저와 스태프를 향한 파격적인 복지 지원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민이 방송에서 공개한 송가인의 매니저 복지는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었다. 송가인은 회사에 직접 말해 매니저 월급을 올려주고, 개인적으로 보너스도 챙기며, 심지어 매니저를 위해 차를 두 대나 사줬다고 전해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처음 사준 차가 사기 차량으로 판정돼 뺏기자 어쩔 수 없이 다시 사줬다는 사실이다. 이상민은 “매트리스부터 건조기 등 생활가전까지 챙겨 준 미담 리스트가 끝이 없다”고 추가로 밝혔으며, 김준호는 “엄마야?”라며 농담으로 반응할 정도로 송가인의 베풂이 대단했다고 증언했다.

송가인 사비 플렉스, 스태프들을 위한 끝없는 투자
송가인의 베풂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국 투어 준비 과정에서는 스태프들과 함께 60만 원 상당의 수라상 두 상을 주문하는 대범한 모습도 보여줬다. 매니저는 “예전에는 3~4개월 동안 소고기만 3천~4천만 원어치 사 먹었다”고 밝혔는데, 송가인은 “김밥이나 라면만 먹는 스태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좋은 곳에서 배불리 먹여야 한다는 철학을 전했다. 소속사에 직접 요청해 매니저들의 월급을 15% 인상시켰고, 별도로 용돈까지 지급하는 사비 플렉스를 지속해왔다고 한다. 매니저 어머니에게는 명품 화장품을 선물했고, 스타일리스트 결혼식에는 넉넉한 축의금을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송가인의 검소함,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정작 자신에게는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감동을 자아낸다. 매니저는 “누나는 자기 옷이나 가방은 거의 사지 않는다”며 “집에 가보면 샘플 화장품을 쓰고 있다”고 털어놨다. 송가인은 “명품은 내 것보다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는 데 더 많이 쓴다”며 자신만의 베풂 철학을 설명했다. 이런 마음가짐은 과거 무명 시절 버스와 기차를 이용해 이동하고 지인의 차를 얻어 타며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던 경험에서 비롯됐다. 송가인은 “고생을 해봐서 베풀 수 있는 것”이라며 “그때 도움을 줬던 분들께 지금이라도 고마움을 돌려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송가인이 ‘갓가인’으로 불리는 진짜 이유
스태프들은 “언니가 정말 많이 베푼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고 전해진다. 팬들 사이에서 ‘갓가인’, ‘인간 명품’으로 불리는 송가인의 진면목이 다시 한번 입증된 순간이다. 박나래 갑질 논란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송가인의 행보는 진정한 스타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트로트 여왕 송가인의 따뜻한 인간성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