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JFK 공항 입점” 농심,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 오픈


뉴욕 JFK공항 신라면분식. [Nongshim 제공]

뉴욕 JFK공항 신라면분식. [Nongshim 제공]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농심이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으로, 페루 마추픽추·일본 하라주쿠·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 네 번째 매장을 열며 K라면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자리한 금번 매장은 카페테리아 형태의 상설 매장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즉석조리기를 활용한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계란·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를 통해 취향에 맞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신라면·신라면 블랙뿐 아니라 신라면 툼바·순라면 등으로 확대됐으며, 바나나킥·새우깡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도 함께 판매한다.


농심은 금번 JFK 공항점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앞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초대형 옥외광고와 현장 퍼포먼스를 진행한 데 이어, 공항이라는 핵심 랜드마크에 입점함으로써 글로벌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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