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 기부금 분석. [인포그래픽=KB국민카드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835_219458_4010.jpg?resize=600%2C600)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국민카드가 연말을 맞아 최근 5년간 신용·체크카드 결제와 포인트리를 활용한 기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카드 기반 기부 문화가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분석은 2021년부터 2025년 11월까지 공익법인 및 비영리단체에 기부한 고객 약 28만2천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카드 결제 기부금은 2021년 대비 2025년 51%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기부 고객 수는 95% 늘어 참여 폭이 크게 확대됐다. 2024년 기준 연 2회 이상 기부한 고객은 84%, 월 1회 이상 기부하는 고빈도 기부 고객은 전체의 44%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전체 기부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기부의 중심층으로 자리했다.
포인트리 기부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인당 포인트리 기부금은 2022년 7,700P에서 2025년 12,800P로 상승했으며, 지난해 기준 40대(35%)와 50대(27%)가 전체 포인트리 기부금의 62%를 차지했다. 40대와 50대의 연간 인당 기부 포인트는 각각 15,600P, 14,900P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 결제와 포인트를 활용한 기부가 일상 속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따뜻한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