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두을장학재단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부진 이사장과 신규 장학생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을장학재단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297_219981_1943.jpg?resize=600%2C399)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두을장학재단이 9일 서울 용산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신규 선발된 28기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이부진 이사장을 비롯해 범삼성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두을장학재단은 故 박두을 여사의 뜻을 기려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 여성 장학재단으로,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
재단은 장학생을 단기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졸업 후에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동문 멘토링’과 ‘듀얼 멘토링’을 운영하며 재단 임원·졸업생·재학생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법조·의료·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돕는 것이 특징이며, 재단 임원도 멘토링에 직접 참여해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두을장학재단은 지난 26년간 730명의 대학생에게 약 12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매년 1학년 여대생을 선발해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부터 선발 대상을 전국 4년제 대학으로 확대하면서 지원자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최종 선발된 장학생 중 절반 이상이 이공계 학생이었다. 수여식 이후 진행된 동계 워크숍에서는 김상욱 교수와 송길영 작가가 강연을 진행해 장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