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보호 외면한 일방적 매각” 신세계프라퍼티, 센터필드 매각 추진에 강력 반대 입장 표명


신세계프라퍼티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신세계프라퍼티 홈페이지 프런트 갈무리.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세계프라퍼티가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 중인 ‘센터필드’ 매각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매각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이지스자산운용이 명확한 근거나 설명 없이 매각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를 통해 센터필드 지분 약 50%를 보유한 주요 투자자다.


센터필드는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한 대규모 프리미엄 복합상업시설로, 2021년 준공 이후 공실률 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지분의 공정가액은 2022년 7,085억 원에서 2024년 7,428억 원으로 꾸준히 상승해 장기적 가치 제고 가능성이 입증된 자산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저층부 리테일 ‘더 샵스 앳 센터필드’ 개발과 조선 팰리스 호텔 입점 등을 통해 자산 가치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용사가 투자자 이익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매각을 강행하려는 점, 합리적 근거 없이 갑작스럽게 매각을 추진한 점, 투자자에게 납득 가능한 설명조차 제공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독단적 매각 결정에 동의한 바 없으며, 계속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며 “캡스톤자산운용에 집합투자업자 변경 등 가능한 대응 방안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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