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 상장 기자간담회의 모습. [글=한시온 기자, 사진=삼성자산운용]](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497_220241_436.jpg?resize=600%2C433)
![지난해 3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 상장 기자간담회의 모습. [글=한시온 기자, 사진=삼성자산운용]](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497_220241_436.jpg?resize=600%2C433)
[한시온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국내 주식시장이 연일 강세를 이어가면서 단기 과열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장 상승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상품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1883억 원으로 전체 커버드콜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옵션 프리미엄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고액자산가들의 수요가 특히 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지수가 이미 상승세이고 추가 상승도 기대되는 만큼 급격한 변동성에 대비해 완충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이 ETF는 지난 12일 하루에만 486억 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연초 이후 전체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약 13개월 만에 누적 개인 순매수 1조5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현재 순자산은 2조2685억 원에 이른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배경에는 수익률이 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연 수익률 70.8%를 기록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연초 이후 수익률 약 11%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 배당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를 12개월로 나눠 월 평균 약 1.42%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주가 상승시 높은 비중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세제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일반계좌에서 투자할 때 옵션 프리미엄 수익은 비과세 대상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따라서 매월 일정 수준 이상의 현금 흐름을 필요로 하는 고액투자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다만 연 2% 수준의 배당금 수익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가 발생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코스피 지수가 계속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월분배 수익을 누리면서도 상승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인 ETF에 투자하고 있다”라며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통해 시장 상승 참여, 옵션 프리미엄 수익 비과세, 월분배 전략을 하나의 ETF로 운용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