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곡, 미스트롯 오디션 가창력 측정기로 등극
미스트롯 시즌1 우승자 송가인의 위상이 후배들의 오디션 무대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되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미스트롯4 마스터 예심에서는 참가자 이지나가 송가인의 신곡 ‘아사달’을 선곡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방암 투병 중이라는 사연과 함께 폭발적인 성량으로 무대를 장악한 이지나에게 송가인은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송가인의 곡은 단순한 선곡을 넘어 참가자들의 진심과 실력을 동시에 증명하는 무대로 자리 잡고 있다.
미스트롯2부터 4까지, 3년 연속 송가인 노래 열풍
송가인 곡이 오디션 무대를 장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스트롯2에서는 홍지윤이 ‘엄마 아리랑’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고, 미스트롯3에서는 아예 송가인 특집이라 불릴 만큼 그의 곡들이 쏟아졌다. ‘엄마 아리랑’, ‘거문도 아리랑’, ‘서울의 달’, ‘무명배우’, ‘어머님 사랑합니다’까지 라운드마다 송가인의 노래가 등장하며 참가자들의 가창력을 검증하는 기준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물음표’를 선곡한 오유진은 장윤정의 극찬 속에 결승까지 진출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3년 연속 이어진 이 같은 현상은 송가인의 음악적 완성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송가인 노래가 실력 리트머스 시험지가 된 이유
한 음악 평론가는 송가인의 곡이 오디션 프로그램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의 노래는 기교만으로는 소화할 수 없는 깊은 감성과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송가인 노래 부르면 진짜 실력 다 드러난다”, “가창력 측정기 그 자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데뷔 6년 만에 자신의 노래가 가창력 기준선으로 자리 잡은 송가인의 행보는 미스트롯 원조 우승자로서의 진정한 위엄을 보여준다. 후배 트로트 가수들이 그의 곡으로 실력을 검증받는 이 특별한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