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노숙인돕기 ‘함께 맞는 비’ 혜화아트센터  전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자.” 

서울 혜화아트센터는 오는 10월 3일(금)부터 10월 8일(수)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노숙인들을 위한 동행 전시 ‘함께 맞는 비’(이하 함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故) 신영복 선생이 남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자” 라는 따뜻한 글귀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나눔 프로젝트다. 지난 첫 전시가 장애 학생들을 돕는 취지로 진행됐다면, 올해 두 번째 전시는 추석 명절 동안 사회적 소외감과 외로움을 크게 느낄 노숙인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함비전에는 유준, 주홍수, 남궁옥분, 김규리, 김운성, 강레아 등 화가·조각가·만화가·사진가·영화배우·가수 등 각계 각층의 예술가 22명이 참여하여 작품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사회가 발전할수록 취약한 이웃은 더 늘어가고, 예술의 힘으로 함께하는 사회적 연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는 혜화아트센터 제2전시장(서울 혜화역 1번 출구, 혜화동 로터리 동성고 정문 옆)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관람 및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수익금은 전액 노숙인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함비전운영위원회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작품도 감상하고, 함께하는 나눔의 뜻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시명: 제2회 노숙인들을 위한 ‘함께 맞는 비>

-참여작가: 22명

-기간: 2025년 10월 3일~8일 / 오전 11시 ~ 오후 6시

-장소: 혜화아트센터 제2전시장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 혜화동 로터리 동성고 정문 옆)

-후원 문의 및 홍보 담당 : 혜화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