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5998_219634_512.jpg?resize=600%2C399)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S그룹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하례를 열고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새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신년사는 구자은 회장의 아이디어로 AI가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구 회장은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로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 기반 혁신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며 “경기 상승 국면에서 기회를 선점하려면 재무적 탄력성이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배터리 소재·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와 AI 기반 업무 혁신을 리더들이 앞장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진행됐다. 그룹 차원에서 우수 인재와 조직을 포상하는 제도로, 총 10억 원 규모의 포상금과 해외 연수 특전이 제공된다. 제1회 시상에서는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선정됐으며, LS전선의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 리딩팀과 LS일렉트릭의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LS그룹은 금번 신년하례를 계기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민첩성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미래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전기화 시대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