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카드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하는 결제 기술 특허를 출원하고, 글로벌 결제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한시온 기자, 사진=이창환 기자]](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6/01/416463_220217_1534.jpg?resize=600%2C338)
[한시온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KB국민카드가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한 특허를 출원하고, 해외 결제 등 글로벌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해당 기술 특허는 가상자산 2단계에서 제도 마련과 함께 실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B국민카드가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을 자동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를 출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신용카드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해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디지털자산과 신용카드를 하나의 결제 수단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결제 시 전자지갑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잔액이 우선 적용되고, 잔액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카드 결제로 처리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기존 카드 결제 구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자산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용상의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추가 카드를 발급할 필요 없이 기존 카드 결제 경험과 혜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실제 적용까지 제도적 뒷받침 필요
이와 관련해 KB국민카드는 해당 기술이 아직 특허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서비스로 이어지기까지는 제도적 뒷밧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에게 “현재는 기술을 특허로 신청한 수준”이라며 “가상자산 2단계 입법 등 디지털자산 관련 법·규제의 제도화가 이뤄져야 실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관련 법제화와 제도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번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이 국내 결제 환경은 물론, 향후 글로벌 결제 및 디지털자산 활용 확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당 기술의 활용 범위로 ‘해외 결제’ 가능성이 주목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외 결제 등 글로벌 결제 환경에서도 디지털자산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특허는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에 관한 것”이라며 “향후 제도적 환경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방향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