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생산적 금융 선도”

[최진희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적 금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융 연계와 금융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12조6000억 원 규모의 금융 우대 지원을 시행하고, 정부의 전환보증 8013억 원, 대환대출 505억 원 등 정책금융에도 적극 참여해 자금 조달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특히 고환율 국면에서 상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금융지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권 자율 이자환급 지원으로 32만 명에 2169억 원을 집행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80개사 육성에 1370억 원,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수수료 우대 5억 달러 등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확충에도 힘을 보탰다. 또 이를 통해 단기적인 자금 부담 완화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 강화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난 19일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30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