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독도’ 전시관… 독도협회 폐쇄 촉구 ‘선봉’


[이코노미톡뉴스 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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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한민국독도협회가 일본 도쿄에 개관한 ‘독도’ 전시관 폐쇄 촉구에 나섰다. 지난 12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독도 등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도쿄 도심에 만든 ‘영토·주권 전시관’과 지방 전시시설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19일 전일재 독도협회장은 “독도는 국제법적·지리적·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며, 일본과 어떠한 독도 분쟁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일본 정부가 스스로 독도야욕을 중단할 때까지 독도 수호에 선봉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 지요다구 도라노몬 미쓰이빌딩 1~2층에 있는 영토·주권 전시관의 체험형 설비와 전시 자료를 순차적으로 도야마현 북방영토사료실, 시마네현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자료관 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영토 관련 시설에 대여해줄 계획이다. 


이는 영토 문제에 관한 관심을 재고하겠다는 취지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영토·주권 전시관은 독도뿐 아니라 센카쿠열도(댜오위다오), 쿠릴열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선전·홍보할 목적으로 2018년 1월 히비야공원 주변 건물 지하에 100㎡ 규모로 처음 개관했다. 


2020년 1월 전시관 규모를 약 7배 확장해 현 위치로 이전했고, 지난해 4월에는 영상 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몰입형 극장 등을 신설해 재개장했다. 전시관 독도 영상편에서는 자국 어민이 독도 강치를 잡던 모습 등을 그렸다. 


독도협회는 지난 19일 임원회의를 통해 일본의 ‘영토 주권 강화 전시관’의 즉각 폐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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