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경. [사진=대웅제약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923_219555_5628.jpg?resize=600%2C381)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웅제약이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신설된 ‘가족친화기업 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도기업은 12년 이상 연속 인증을 유지한 기업 중 제도 운영과 조직문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만 부여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은 2008년 첫 인증 이후 꾸준히 재인증에 성공하며 2022년에는 ‘가족친화최고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금번 심사에서 대웅제약은 총점 95.7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경영진 리더십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회사는 ‘자율’과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유연근무제, 스마트오피스, CDP(경력개발 프로그램) 등 직원이 스스로 일하는 방식과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해 왔다. 또한 성과 중심 직무급 제도를 도입해 나이·근속·국적·성별과 무관하게 공정한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며 젊은 리더 발탁에도 적극적이다.
가족친화 제도 역시 폭넓게 운영 중이다. 장기 리프레시 휴가, 자녀 출산·입학 축하금, 학자금 대출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했으며, ‘웰체크·웰다·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들의 만성질환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이창재 대표는 “직원이 행복한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