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화 서비스만 믿으면 손해” 연말정산 사각지대 공제 8가지 체크포인트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원준 세무사는 “연말정산의 핵심은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라며 의료비·교육비 등 자동 수집되지 않는 ‘사각지대’ 항목을 직접 챙겨야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되기 쉬운 주요 공제 항목을 정리해 ‘연말정산 절세 포인트 8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이톡뉴스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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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누락 항목으로는 월세 세액공제, 시력교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중증환자 장애인 공제, 종교단체·지정기부금,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중·고등학생 교복·체육복 구입비, 해외 유학 자녀 교육비,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등이 있다. 이들 항목은 간소화 서비스에 반영되지 않거나 일부만 조회되는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직접 영수증·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정 세무사는 “간소화 자료는 1월 15일경 공개되지만, 일부 기관은 20일 이후에야 자료가 반영되는 경우도 있다”며 “회사 제출기한 전에 한 번 더 조회해 최신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과거 연말정산에서 누락된 공제 항목이 있다면 국세청 홈택스의 ‘경정청구’를 통해 최근 5년간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연말정산 사각지대 탈출을 위한 ‘직접증빙’ 8계명 >

1.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함께 월세 이체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하기

2. 안경점에서 시력교정용 영수증을 별도로 받아 의료비 공제 챙기기

3. 암·치매 등 중증환자 가족의 ‘장애인 증명서’를 병원에서 발급받기

4. 종교단체나 지정기부금 단체에 직접 연락해 기부금 영수증 확보하기

5. 영어·미술학원, 태권도장 등 입학 전 지출한 학원비 영수증 챙기기

6. 중·고등학생 자녀의 교복 구입 영수증이나 학교 발행 확인서 준비하기

7. 국외 학교 납입증명서와 유학 자격 증빙, 송금일 환율 서류 구비하기

8.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서를 작성하여 회사에 제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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