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COPD·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강릉아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와 ‘제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COPD 10회, 결핵 7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강원·영동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과 높은 진료 질을 입증했다.


COPD 적정성 평가는 환자의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6466개소 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을 확인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의 조기 발견과 표준화된 치료를 통해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제도다. 505개소 기관의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을 분석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만성질환 진료 수준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자분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아산병원 전경.

강릉아산병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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