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의료질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73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은 전체 상위 2%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뒀다.
의료질 평가는 병원의 진료 수준과 환자 안전 관리, 공공의료 수행 등 의료서비스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다. 경희대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 및 지원 활동 등 6개 평가영역 중 4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1-가’를 획득했다. 동일 평가에서 4개 이상 영역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병원은 전국 8곳뿐이다.
김종우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환자의 안전과 만족을 병원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이어가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병원별 의료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평가는 진료의 안전성, 의료성과, 공공성, 환자 중심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