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근시는 각막 구조가 불규칙하거나 망막, 시신경이 약하고 얇아져 있는 경우가 많아 시력교정술을 적용할 때 변수가 많다. 안구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진 사람에게서 흔히 동반되는 망막 주변부 변화나 시신경 민감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기에 일반적인 교정술보다 훨씬 복잡한 판단이 요구된다. 이렇게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려면 눈의 구조를 세밀하게 해석하는 검사 체계와 축적된 임상 경험이 필수다.
이런 이유로 고도근시 라섹은 경험을 많이 축적한 라섹중점안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랜 기간 다양한 도수의 근시 환자를 진료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는지, 고난이도 환자의 사전 평가에 필요한 광범위한 검사를 운영하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고도근시 환자는 기본적인 시력 검사뿐 아니라 각막의 두께, 곡률, 전·후면 비대칭, 지형도 패턴 등을 확인해 각막 자체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탄성도·강도·점도 같은 생체역학적 분석을 통해 내부 구조가 충분히 견고한지까지 살펴봐야 한다. 여기에 안압, 망막, 시신경 검사 등을 더해 눈 전체의 균형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 라섹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각막의 건강은 단순히 두꺼운지 얇은지로 구분되지 않는다. 외부 압력에 대한 되돌아오는 힘인 탄성도, 변형을 버티는 강도, 영구 변형을 억제하는 점성과 같은 요소가 함께 안정적이어야 한다. 고도근시 라섹에서는 이러한 생체역학적 특성이 더욱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를 위해 강남밝은명안과는 PENTACAM HR과 CORVIS ST를 함께 활용해 각막 전·후면의 구조와 내부 물성을 동시에 분석한다. 두 장비를 결합해 얻는 지표는 원추각막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세한 비정상 패턴까지 확인해 수술 적합성을 보수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HR급 펜타캠은 각막을 초고해상도 3D로 촬영해 전·후면의 미세한 변화, 비대칭성, 수술 후 남게 될 두께까지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도근시 환자처럼 절삭량이 많은 케이스에서는 이러한 정보가 시술 가능 여부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수술 전과 후의 변화를 비교해 각막 형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 경과 관찰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레이저 장비 역시 고도근시 라섹에서 중요한 요소다. 강남밝은명안과는 2025년에 도입된 EX500 레이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장비는 빠른 조사 속도와 넓은 조사 범위, 높은 안구추적 능력을 갖춰 다양한 개인 조건에 맞춘 설정이 가능하다. 레이저 조사 중 발생하는 열을 조절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실시간 각막 두께 확인 기능을 통해 절삭 과정에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교정 범위가 넓어 고도근시에서도 사용하기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고도근시라섹은 변수가 많은 만큼, 다양한 조건의 환자를 경험해 본 의료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환자마다 각막 형태, 생체역학 지표, 망막·시신경 상태, 난시 패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세밀한 구분과 이에 맞춘 수술 계획이 필수적이다. 강남밝은명안과는 7만 안 이상의 수술 경험과 25년 이상 축적된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고도근시라섹은 단순히 시력을 교정하는 과정이 아니라, 눈의 구조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풍부한 경험과 정밀 검사가 결합할 때 고도근시 환자가 기대하는 안정적인 결과에 가까워질 수 있다. 고도근시라섹을 고려한다면, 눈의 구조를 깊이 있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과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가진 곳에서 검사를 받아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