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 ICRS 아시아분과학회 개최 공로로 감사패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이 엘리자베타 콘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이 엘리자베타 콘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사진=연세사랑병원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아시아분과학회에서 학회 개최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ICRS 학회장 엘리자베타 콘(Elizaveta Kon) 박사로부터 공식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ICRS 아시아분과학회는 서울에서 처음 열린 자리로,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정형외과 및 재생의학,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릎재생 의료와 세포 치료 등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ICRS는 매년 본 학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ICRS Regional Meeting이 열린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곧 우리나라의 재생치료 수준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무릎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 수술을 늦추고자 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생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골수유래 및 지방유래, 활액막 세포 등을 활용한 관절염 치료가 주목받는 가운데 흐름의 중심에는 국제연골재생학회(ICRS)가 있다”며 “세계적인 학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정형외과학회와 교수님들, 그리고 10여 명에 이르는 해외 연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무릎관절염 연골치료에 있어 세포치료를 비롯한 최신 치료법을 토론하는 장이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세사랑병원은 202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되고, 무릎 관절염 분야에 대한 신의료기술을 통과시키며 무릎 관절염 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병원은 앞으로도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