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OTTE CHILSUNG BEVERAGE CO.,LTD.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942_219575_2214.jpg?resize=580%2C422)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500㎖ 페트병’을 출시했다. 금번 제품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MR-PET(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을 100% 사용해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연간 플라스틱 약 2,200톤, 탄소 배출량 약 2,900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패키지는 재생 원료 사용을 강조하기 위해 ‘100% RECYCLED BOTTLE’ 마크를 부착하고, 페트병 하단에는 각진 양각 디자인을 적용해 그립감을 개선했다. 폐플라스틱 매립·소각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ESG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철새편’과 ‘펭귄편’ 광고를 통해 MR-PET 100% 도입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넘기며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100% 재생 원료 적용은 국내 최초”라며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서 지속 가능한 선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