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도권 호우로 내일 합동연설회 일산→여의도 당사 변경

2025-08-13 22:51:34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13일 대전 배재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충청·호남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하고 있다. 2025.8.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국민의힘이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감안해 14일 경기 고양에서 예정됐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옮겨 개최한다.

애초 수도권·강원·제주 선거인단이 참석하는 이번 연설회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가 확산하자 현장 개최를 취소하고, 오전에는 당사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연 뒤 같은 장소에서 합동연설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는 8일 대구·경북,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호남권에 이어 진행되는 권역별 마지막 합동연설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