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 11월 26일과 12월 4일 두 차례 열린 ‘코오롱 DX 페어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AI·데이터 기반 AX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는 코오롱그룹 계열사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DX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제조·바이오·유통·IT 등 다양한 산업 섹션별 28개 부스가 운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 AI 플랫폼 ‘프롬튼(PromptON)’, AI 기반 영상관제 프리패키지, 실시간 데이터 관리 플랫폼 ‘알코코아나(r-CoCoAna)’ 등 3개 테마 부스를 통해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 프롬튼은 기업 보안 기준에 맞춘 권한 설정·보안 통제 기능을 갖춘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ERP 연계형 업무 에이전트도 함께 개발 중이다. 코오롱베니트 최영훈 책임은 “프롬튼은 고난도 데이터 분석까지 자동화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AI 영상관제 프리패키지는 VLM 기반 기술로 작업자 동작·설비 상태·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며, 강재훈 팀장은 “AI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산업별 프리패키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 DX 사업 확장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플랫폼 ‘알코코아나’도 전시했으며, 박원병 수석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조 기업의 공정 지능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는 “그룹 DX 가속화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X Enabler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KOLON DX FAIR 2025 행사가 열린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서울 마곡). [코오롱베니트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070_218555_120.jpg?resize=600%2C4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