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동원홈푸드가 글로벌 원료 제조기업 심라이즈와 원료 판매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정문목 대표와 황규하 심라이즈 한국 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심라이즈의 글로벌 원료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소스 신제품 공동 개발과 기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심라이즈 원료를 고객사에 공급하거나 이를 활용한 제품 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분말 등을 공급하는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기업으로, 최근 홍콩 맥도날드·일본 타코벨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소스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정문목 대표는 “세계적 원료 제조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고객사 대상 소스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라이즈는 독일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향료·기능성 원료 제조기업으로, 10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160여 개국에 식음료·화장품·향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