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농심이 지난 21일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조 사장은 2019년 농심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입사해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올해 영업부문장을 맡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왔다. 그는 1987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태국 법인장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농심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농심 3세 신상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농심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546_217876_2541.jpg?resize=250%2C350)
한편, 농심 오너가 3세인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지난해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으로, 미래사업 전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