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요리연구가가 김용빈 때문에 트로트에 빠진 충격적 이유
요리계의 대모로 불리는 이혜정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폭탄급 고백을 터뜨려 화제다. 15일 방송에서 이혜정은 김용빈의 트로트 무대를 보고 완전히 매료됐다고 밝혔다. “어느 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봤는데 김용빈이라는 친구가 너무 잘 하더라”며 첫 만남을 회상한 이혜정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처음 콘서트장을 찾았을 때는 환호하는 관객들의 모습이 창피하다고 느꼈다던 그녀. 하지만 30분 후 자신도 똑같이 열광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는 고백은 김용빈의 무대 장악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다. 특히 크리스 영이 품격 있게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갑자기 트로트를 부르는 순간 “아 이게 연예구나”라며 감탄했다는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 마음으로 도시락까지 챙긴 특별한 팬심
이혜정의 김용빈 사랑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가수들의 끼니가 걱정돼 직접 도시락을 싸가는 극진한 팬심을 보였기 때문이다. “예전에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줄 때가 생각났다. 정말 행복했다”는 그녀의 고백에서 진심 어린 애정이 느껴진다.
요리연구가로서 평생 남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온 이혜정이 김용빈과 동료 가수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은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모성애의 발로였다. 이러한 모습은 김용빈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가수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대목이다.
“남편 만날 때 설렘을 다시 느꼈다” 충격 고백
가장 화제가 된 순간은 이혜정이 서울 콘서트 후기를 전하며 한 충격적인 고백이었다. “남편을 만날 때 느낀 설렘을 느꼈다”는 말에 스튜디오가 술렁였고, 방송 중 크리스 영이 깜짝 출연해 직접 만나면서 감동은 절정에 달했다.
트로트 전문가들은 “이혜정의 진심 어린 팬심이 트로트의 대중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한 팬은 “유명한 요리연구가도 빠져드는 김용빈의 매력, 역시 김용빈 최고”라며 공감을 표했다. 김용빈을 통해 새로운 설렘을 발견한 이혜정의 모습은 나이를 잊고 순수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트로트의 힘을 보여준 감동적인 순간이었다.